문명 4 게임의 주제곡 바바예투 by 서툰댄서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08/26

오락게임 음악이 전통적인 클래식 축제에서 그것도 유명한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다니 놀랍지 않는가? 이쯤에서 요즘 게임 주제가의 수준을 한번 감상해 보도록 하자. '문명6'라는 게임의 메인 테마송이다. 들어보시라. 이처럼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빨리 변하고 있는것 같다. 우리는 아직 게임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본인은 해도 되지만, 자녀는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러한 게임이 이제 단순한 오락의 성격을 넘어 예술의 영역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도 사회 곳곳에 감지되고 있다. 21세기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현장을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는것이다. 아직 피부로 와닿지는 않겠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벌써 여러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천천히 혹은 급작스럽게 바뀐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우리는 항상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선을 항상 나에게만 맞추면 그런 변화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수 있는 것이다. 사회를 향한 관심있는 시선,...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08/27

문명 4 게임의 주제곡 바바예투

노동/인권/사회

링크한 영상은 이동민님의 답글에도 소개되었던 바바예투인데 한 번 보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영상과 음악이 합쳐져서 한편의 영화처럼 펼쳐집니다.
문명이라는 게임은 수십년의 역사를 가진 유명한 게임이죠. 게임플레이어는 문명을 만들고 발전시키며 다른 문명들과 경쟁과 전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바바예투의 가사는 주기도문인데, 아프리카 동부에서 쓰이는 스와힐리어로 번역이 되어 불려집니다. 이것이 기독교로 상징되는 서구문명이 전세계를 정복했다는 의미 아니냐 하고 보는 시각도 옛날에 있었던 것 같지만, 여기서 주기도문은 기독교를 대표한다기보다는 인류가 희구하는 어떤 염원을 상징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고대의 원시적인 도시국가에서부터 근대와 현대를 지나 미래로 이어지는 문명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