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성의 예술#7] 목없는 성인

이사람
이사람 · 인류학과 예술을 연구합니다
2023/02/18
지금껏 구찌 디자인에 마음이 설레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주목하게 되네. 그것도 2018년 런웨이에.
과학도 상황적 지식일뿐임에 대한 의심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된 건 의외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를 읽고나서였다. 문학적으로 잘 표현해주었기에.  과학도 상황적 지식이라는 말은 모든 지식과 관점이 각자가 처한 상황과 그에 따른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부분적이라고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의미인데 요즘 읽어야 하는 책과 써야 하는 글이 마쳐지면 읽고 싶은 책 중 하나로 도나 헤러웨이가 있다. 연결되는지 몰라도 여성생태철학자라니 최근 본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과 철학적 관점이 서로 닿을지도 궁금하고. "가재.." 책으로도 만나봐야지.

구찌의 런웨이 사진을 올린다.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구찌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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