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집
조각집 · 밝고 긍정적이지 않아도 괜찮은 삶.
2022/09/08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학창시절 괴롭힘을 직접 경험해 본 사람으로써, 미래의 나의 자녀가 동급생에게 조금이라도 괴롭힘을 당한다면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프고 화가날 것 같습니다. 

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홈은님 둘째따님과 비슷한 또래였을 시기에 담임선생님과 저희 어머니가 상담을 하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 말을 듣고 엄청난 충격이었다 하셨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에 제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데도 집에서는 내색도 안하고 오히려 밝은 모습에 어머니는 상상도 못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홈은님의 따님과 같은 마음이었기에 저도 부모님께 크게 이야기 하지 않았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글 속에 B의 엄마와는 다르게, 나와 그 밖의 피해 아이들을 괴롭힌 아이의 어머니는 사실을 알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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