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케이
펄케이 · 경계에서 연결을 꿈꾸며 쓰는 사람
2022/08/03
다른 직종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저는 직장에서 점심 먹을 시간도, 화장실 갈 시간도 거의 보장받지 못하고 하루를 보냅니다. 

   사람들이 흔히들 땡보직이라고 말하면서 제 전문지식과 업무를 가볍게 보는 동안 각종 방광염과 역류성 식도염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죠. 

   막상 휴식권이 보장된다고 해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당연한 권리가 인정받지 못한다면, 여전히 눈치보느라 휴게시산도 지키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타인의 일을 함부로 평가하고 재단하는 태도부터 바뀌지 않으면 휴게제도가 생겨도 빛 좋은 개살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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