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잡부 트레이너입니다

2021/10/22
자그만한 동네 헬스장에서 근무하고있습니다.
작은 센터다보니 월회비가 저렴한데다 주 3회 무료 단체수업이 있어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회원분들 중엔 친절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종종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나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참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 사소한 일들이 쌓이고 나면 하루하루 출근을 한다는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안 받는 직업이 어디 있겠냐만은 마냥 운동이 좋아서 시작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었던겁니다.
경력은 낮지만 트레이너를 하며 깨달은 점은 본인운동보다는 회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쪽으로, 그리고 교육적인 능력을 더욱 요구하는 직업입니다.
운동도 좋아하지만 누군가를 가르치는데에 흥미가 있다, 대화를 하는게 즐겁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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