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일통 잡문] 근래의 책임을 지지 않음에 대한 설

삼한일통-김경민
삼한일통-김경민 · 청년 문화기획자
2023/12/19
감히 묻고자 한다.
요즘은 모두가 책임을 지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 나는 묻고 싶다. 
그 옛날 법가에서 나라의 법은 누구라도 책임을 져야하기에 그 옛날 상앙이 법의 지엄함을 세워서 고관부터 서민들까지 모두 법을 지키고 또 두려워했다.
유학자들은 어떤가? 국난이 일어났을 때 적과 싸운바 있었으며, 그것도 어려우면 목숨을 끉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건물을 짓는 데 책임을 지지 않고, 고용주는 자기 손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중소기업 창업자들은 사업을 따내어도 어디까지나 이익만 챙기려 하며, 교수가 사업 자문을 하면서도 책임을 피하려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더구나 부모는 자식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도 어째서 책임을 지지 않는가?
누군가는 대답한다. 
"사회적인 가치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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