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정서] 현대 문명의 발전 속 억압된 감정들
2024/01/15
인간은 태어나면서 쾌/불쾌의 두 가지 감정을 갖고, 발달과정에 따라 각 감정의 분화가 이루어진다. 처음에는 막연한 감정 덩어리로만 느껴지던 것이 슬픔, 기쁨, 행복, 분노 등의 감정으로 쪼개지고 그 안에서 더 미세하게 구별하여 느껴지게 된다. 그러나 감정 경험에 대해 관심을 두고 이해하려 하지 않으면 감정이 제대로 분화되지 못해 나이가 들어서도 "답답하다" "짜증난다" 정도로 막연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감정과 그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을 모른 채 억누르고 회피하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감정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자신의 정신건강에도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감정(정서)에 대해서 심리학에서조차 그 동안 연구가 활발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의 심리학에서는 감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며 진화하고 있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내용 역시 미완성인 면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우선 자기 자신의 감정부터 긍정하며 들여다보고 탐구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 역시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난 이후에 가능하다.
정서
- 밖으로 향하는 일종의 운동이다. 즉, 상황 자극에 의해 인간 내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되어 밖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특정 자극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그 자극에 의한 감정만을 느끼지 말라는 요구는 타당하지 않다.
- 특히 내/외적 요인에 대한 경험적/생리적/행동적 반응으로, 유전적으로 결정되거나 습득된 동기적 경향 (Carlson & Harfield, 1992)
- 정서는 동기의 상태를 반영함 (Reeve, 2005)
- ex)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진행이 원활하면 기쁨을, 그렇지 않으면 괴로움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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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치크의 정의 (Plutchik, 1982)
- 정서는 관찰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와 행동에 의해 추론된다.
- ->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알기 위해서는 변화와 행동을 관찰해야 하며, 그래도 정확히 알기 어려울 수 있다.
- 모든 정서는 자극에 대한 반응이다. (기분, 감정, 기질...
- 정서는 관찰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와 행동에 의해 추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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