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초대석] 절제와 해소의 중간쯤에서 삶을 논하다. (feat. 앙드레 지드 형님)
2023/05/22
여러분의 삶은 어떠세요? 어느 정도 배워 고등교육 이상의 수준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다 이해하실 겁니다. 게다가 동북아 특유의 유교사상이 지배적인 문화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에서는 ‘절제의 미덕’이 도덕, 양심과 결부하여 우리의 삶 속에 강력하게 각인되어 있지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다 보면 그게 항상 문제가 됩니다.
가스로 가득 찬 용기가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폭발하듯이 어느 정도의 해소 없이 절제만 한다면 그 끝은 항상 예상치 못한 결과와 함께 마무리되죠. 그래서 오늘은 ‘절제와 해소’에 대한 전문가 형님을 모셨습니다. 세계적인 걸작, ‘좁은 문’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대문호, 앙드레 지드 형님이십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길 힘쓰라, 앙드레 지드
안녕하세요? 앙드레입니다.
‘무엇을 하면 안 된다.’, ‘그것은 금지되었다.’, ‘그건 참아야 한다.’ 등등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사회도 수많은 규율과 법칙 그리고 도덕적 기준과 법적 기준이 있을 겁니다. 물론, 도덕적 기준은 항상 법적인 기준보다 테두리가 넓은 대신 ‘처벌’이라는 규정과는 관계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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