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파업, 해외선 ‘물음표’…美 직원조차 “이해안돼”

ledesk
ledesk 인증된 계정 · 소통하는 新개념 언론, 르데스크
2024/07/11
美 삼성전자 파운드리 평점 4점…생산 차질 없으면 노조 역풍
[사진=뉴시스]
반도체 업계와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삼성전자 노조 파업을 의아하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근로자들이 무엇이 부족하기에 국내 노조가 대규모 파업까지 강행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주요 외신에선 이번 파업으로 삼성전자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노조의 힘이 약해질 거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에 따르면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6540명이다. 이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 직군이 5211명, 반도체 주요 라인이 있는 기흥, 화성, 평택사업장 참여자는 4477명이다. 전삼노는 이번 총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이라고 강조한다.
 
노조 요구안은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기본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이다. 
 
파업 공감 못하는 해외 직원들…경쟁사 보다 만족도 높아
▲ 미국 삼성전자 직원들은 국내 노조 파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들은 삼성전자 연봉과 복지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북미 본부지사. [사진=삼성전자]
반도체 업계는 이번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파업의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다른 업계 근로자들보다 압도적...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K
팔로워 156
팔로잉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