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선이나 각종 지방선거들을 보면 리플리 증후군이 자주 일어나곤 한다. 그들은 본인이 돋보이게 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꾸며내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건 비단 그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이 되는 경우이다. Ripley Syndrome라고 불리며 미국의 소설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지은 '재능있는 리플리씨'에서 따온 말로 소설 속 리플리는 부자인 고등학교 동창을 죽이고 그 사람의 신분을 이용해 음모를 꾸며 살인혐의에서 빠져나가 자신이 죽인 동창생의 모든 부를 손에 넣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1999년 '멧 데이먼', '귀네스 팰트로', '주드 로'가 출연하여 동명의 이름으로 개봉되었다. 다시 말하자면 나의 현실을 부정한 채 실제로 없는 상황이나 세계를 허구로 만들고 그것이 진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