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한여름 축제, 미드솜마르 (1)

미드솜마르
미드솜마르 ·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2023/07/02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영국은 해가 지지만, 호주와 캐나다 등, 영국 왕을 군주로 모시고 있는 국가들을 포함하면 어딘가에는 해가 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달리, 정말 "해가 지지 않는 나라"도 있습니다.
스웨덴 북부는 여름에 해가 지지 않고, 남부는 해가 지지만 하늘이 여전히 밝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북부에는 해가 뜨지 않고, 남부는 해가 6시간정도만 떠 있는데요, 그나마 구름이 꽉 차 있어서 해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태양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문화에서 아주 소중한 의미를 가집니다.
때문에 스웨덴에서는 일년 중 해가 가장 긴 날을 축하하는 미드솜마르 축제를 여는데요,

올해 미드솜마르 축제에서 있었던 일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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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은 7개국에서 온 12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5명의 남성과 7명의 여성, 채식주의자와 바베큐 전문가, 독실한 무슬림과 무종교주의자 등 아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웨덴인 팀원은 2명인데, 그 중 한 명은 핀란드인 어머니를 두고 있는 이중 국적이고, 한 명은 스웨덴에서 나고 자란 토종(?) 스웨덴인입니다.

그 중 토종 스웨덴인이 미드솜마르 파티에 팀원 모두를 초대했는데요,
12명의 팀원 중 5명의 팀원과 그들 가족까지, 총 11명이 스웨덴 중부에 위치한 달라르나 래트비크(Rättvik)로 여행을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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