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에어북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얼핏 보면 에어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바가 있듯 굉장히 가볍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에어북’이라는 이름 아래 퀄리티만 보장된다면 오히려 수용하는 입장에서는 저가에 좋은 정보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구독 형태로 글을 접해 읽기도 하고, 누군가는 직접 그런 글을 제작해 판매하는 등 텍스트 콘텐츠의 양적 성장이나 구매 방식도 다양해졌다. 그 가운데 에어북은 또 다른 형태의 실험이었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으면 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창구였다. 글 쓰는 입장에서 당연히 글이 잘 팔리면, 그리고 과거와 달리 몇 가지 제한된 창구로만 글이 팔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이나 형태가 생기면 반가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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