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안도현 · 제주대학교 교수(PhD 미디어심리학)
2024/05/13
재생에너지의 근원적인 한계는 지구에서 생산할 수 있는 총량이 고정돼 있고, 인류의 에너지 수요는 크게 증가한다는데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2020년 간행한 신재생에너지 백서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의 가용한 잠재용량은 연 495 TWh다. 넥서스그룹 추산 1632 TWh보다 훨씬 적다. 이유는 넥서스그룹이 규제정책요인을 에너지공단보다 덜 엄격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용어의 차이도 있다. 

에너지공단은 기술적 잠재량을 오직 지리적 영향(산지, 하천 경사 등)만을 고려하고, 규제정책 영향요인은 시장잠재량에 반영. 반면, 넥서스그룹은 기술적 잠재량에 규제정책요인도 고려하여 계산했다. 

에너지공단의 기술적잠재량은 가용한 모든 토지(천연기념물 서식지, 자연공원 등)에 설치하는 경우이므로 이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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