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러시아 눈치 살피면서 나토 동맹국과 흑해 기뢰 제거 나선다
2024/01/15
흑해 선박 항행 안전 위협하는 기뢰
1월 11일 나토(NATO) 동맹국인 튀르키예, 루마니아, 불가리아가 흑해에 떠다니는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동 계획(MCM Black Sea initiative)에 합의했다. 야사르 귈레르(Yasar Güler) 튀르키예 국방부 장관, 앙헬 틸바르(Angel Tilvar)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 아타나스 자프리야노프(Atanas Zapryanov) 불가리아 국방부 차관이 이스탄불에서 만나, 기뢰 제거를 위한 3국 간 기뢰 대책 실무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삼국 간 합의에 따르면, 연안 3개국이 기뢰 탐색 및 제거 작업을 수행할 소해함 한 척씩 파견하고, 소해함들을 지휘통제할 소해모함 1척이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6개월에 최소 두 차례 15일간 합동 소해 작전이 전개된다. 삼국이 작전 지휘권을 6개월마다 번갈아 맡게 된다. 야사르 귈레르 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