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모닝..?
아직 자고 있으려나요?

어제 아프다고 데굴데굴했는데 아쉽게도 병원에서 딱히 뭔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었어요.
진통제를 입으로 넣냐 링거로 넣냐의 차이...?
이젠 통증이 피부로도 번져서 이불과 옷에 닿는 부분까지 번져요.
수포가 올라오진 않으니까 대상포진은 아니겠지만 썩 이것도 상태가 괜찮지는 않네요.

꿈자리는 여전히 사납고
마음 속의 저는 여전히 일을 하고 싶은가봐요.
계속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꿈만 꿔요.
이젠 해고될 회사도 없는데... 

어제는 처음으로 정신건강 사례관리 담당자님이 다녀가셨어요.
정신과에서 하는 상담 외에 조금 더 실생활적인 상담도 받고
제 케어 방법에 대한 논의도 하고
이것 저것 했는데 괜찮았어요.

상담도 담당자님이 딱 봐도 개복치같은 상태인 저를 최대한 자극하거나 하지 않고
패닉 유발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