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3/25
미주농님이 구글에서 첫 월급을 받았다... 그 어려운 구글에서...
불현듯 몇년전에 아들녀석이 입사한다고 여기 저기 원사를 같이 쓰던 시절이 생각이난다. 
지금에야 비로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아들녀석은 외국어를 몇가지 잘할 뿐, 특별히 잘하는 일은 없는 평범한 외국어 전공을 한 졸업생일 뿐이었다. 그런 아들이 원서를 내겠다고 인터넷에서 찾아오는 회사들은 애플, 구글, 아마존등 세계굴지의 회사들이었고, 아들녀석의 허풍과 나의 착각이 어우러져서, 한국의 굴지의 대기업들은 그저 원서만 집어 넣으면 합격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아예 원서조차 제출하지 않게되었었다.  아들녀석은 지금도 한국의 삼성계열의 광고회사 제일기획같은 경우는 원서만 넣었으면 합격했었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물론 지금은 제일기획에만 들어갈 수 있다면으로 바뀌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몇 군데 원서를 써넣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을 만든 라이엇게임즈에서  서류전형이 합격했다고, 인터뷰 날짜가 잡혔다고 연락이왔고, 서류심사에 합격한 것을 가지고, 마치 그 회사에 합격이라도 한듯 좋아서 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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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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