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왜 라이브 스포츠에 50억 달러를 태웠나…포춘US가 꼽은 3가지 이유
2024/02/08
테드 사란도스 공동대표는 지난 분기 실적발표에서 스포츠 생중계에 대한 주제를 논의했다. 넷플릭스의 주가가 지난 보고서 이후 40% 상승했고,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실적상승과 관련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었다.
지난 1월 넷플릭스의 광고 책임자 에이미 라인하드는 자사 광고 지원 멤버십 가입자 수가 2300만 명으로 11월 1500만 명에 비해 800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동시에 성장할 여지가 많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WWE 계약은 넷플릭스가 새로운 곳에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거래에 따라 WWE의 주간 쇼인 로우(Raw)를 미국, 영국, 캐나다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방송된다. 다른 모든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로우와 다른 두 주간 쇼인 스맥다운(SmackDown)과 NXT, 그리고 레슬매니아(LessleMania)와 서머슬램(SummerSlam) 등을 모두 방송할 것이다.
WWE 경영진은 넷플릭스의 글로벌 진출을 거래의 핵심 이유로 꼽았다. WWE는 탤런트 에이전시 인데버(Endever)가 프로레슬링 서킷과 MMA 챔피언십 UFC 간의 210억 달러 합병을 설계하면서 만들어진 투자회사 TKO 홀딩스(TKO Holdings)가 소유하고 있다. TKO의 주가는 이 소식이 알려진 후 프리마켓에서 거래량이 24% 상승했다.
라이브 프로그래밍을 추가하는 것은 플릭스만큼 지배적인 미디어 회사의 자연스러운 확장 작업이다. 스트리밍 전쟁의 승자이자 2억 4000만여 명의 글로벌 구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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