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신작 ·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엄마 얼룩커
2021/11/26
갈 수 있을 때는 몰랐는데
갈 수 없으니 더 가고 싶고
가지 못하니 더 애틋하고 속상합니다
. 😭

저희도 제가 해외에서 입사를 하고 나서는 아이들 방학과 제 휴가가 안맞아서 못가고. 그후엔 갑자기 창궐한 코로나로 인해 출국하면 재입국이 불투명하니 못가고.
휴~ 우 벌써 한국에 못간 지 4년 반이 다 되가네요.

4년 반째 양가 부모님의 생신이며 명절이며 전화 인사로만 때우고, 늘 부재 중인 딸, 부재 중인 며느리가 되어 곁에 있어 드리지를 못했어요 ㅜㅜ
올해 초부터 아부지는 암 투병 중이신데도 병원 한번 못 모시고 가서 불효녀가 된 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바깥양반 분도 말은 안하시지만
많이 지치고 힘드실 꺼에요 ㅜ
많이 다독여 주시고,
또 진심을 담아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세요.

속히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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