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쉬는시간, 점심시간
대학시절부터 직장인이 되면 하고 싶은 몇가지 중 하나가 점심시간에 사원증을 목에 걸고 커피 하나 들고 직장 동료들과 수다떨며 길을 걷는 것이였다.
그래.. 이건 로망이였다..
로망인 이유 첫번째, 점심시간에 조차 사원증을 차기 싫다!!
취준생때는 그렇게 하고 싶었던 사원증이었지만 회사생활이 하도 그지 같으니 그저 이젠 수갑 느낌이랄까..
둘째, 직장동료와 귀한 점심시간에 수다를 떤다..?
물론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 내가 일하는 사무실엔 나와 맞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귀한 점심시간에도 그들과 보내기 싫다..
엠비티아이가 ENFJ인 나는 정말 누군가와 수다떨며 밥먹고 시간 보내는걸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회사에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유튜브를 보면 밥먹을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