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1/11/13
위기나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 영웅은 두 가지가 필요한 것으로 연출합니다.
능력이나 운입니다.
어느 것도 서민에게는 없는 것이지요.
영웅의 이야기는 서민의 이야기일 수 없다 라는 주제로도 말할 수 있겠네요.
공감하고 맞는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으~음. 장르 문학 판타지 계열을 보시는 분이면 이해가 빠르실텐데 언제부터인가 현실을 벗어나서 이세계로 가서 모험하고 고생하지만 인생이 성공한다는 스토리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실의 답답함이 극복이 안 되니 그런 장르만 늘어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능력이 없는데 성공하는 이야기는 보기가 힘들죠.
저는 만화, 소설 같은 대중문학을 좀 보고 산 편인데 영웅 서사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작품은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게 능력이나 행운이 있다고 해석을 해야 하는 것인가? 아닌가?
라는 애매한 소재는 본적이 있습니다.
슬램덩크 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재능은 있습니다. 천재라고 우기지만 천재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좀 미묘합니다.
그래서 이 놈은 천재인가?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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