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남매 중 두번째인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우리집 둘째는 매일 서럽습니다.
첫째 누나는 뭐든 다 잘해서 칭찬만 받습니다.
막냇동생은 묻지마 귀여움으로 애교쟁이입니다.
둘째는 매일 혼나고 양보해야 하고
사랑이 늘 모자란다고 투정 부립니다.
혼자서 씩씩거리고
소리 지르고 화를 냅니다.
우리집 삼남매 둘째는
엄청 예쁜 얼굴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얼마나 예쁜지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서로 안으시려고 했답니다.
커다란 눈망울과 오뚝한 코
앵두 같은 입술~
백옥 같은 피부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기 때부터 광고 사진을 찍고
예쁜 어린이로 할 수 있는 건 다 누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사랑이 모자라고
부족하다고 떼를 씁니다.
'너를 사랑해, 너무나 많이 사랑해'
늘 꼭 안아주고 토닥여 주는데
늘 서럽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육아 고수님들 좋은 방법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