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진
스진 · BONJOUR
2022/08/12
안녕하세요!


경험에서 우러난 글이어서, 이런저런 장면들을 상상하며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잠시나마 지하에 작업실을 얻어 사용했던적이 있어서 설이님의 경험담에 대해서는 나름 공감이 잘되었습니다!


처음에 반지하 없앤다는 기사를 봤을때는 사실 단순하게 접근했었습니다. 지하 환경(?)에 대한 경험과 이번 침수 사태, 각종 환경과 치안 문제 등을 떠올리며, 이참에 반지하라는 환경 자체를 없애나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구요.


그러다가 다른 분의 글도 읽고, 이 문제에 대해 대화도 하고 생각도 해보면서 한번 더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반지하/지하라는 열악한(그럴 가능성이 높은) 주거 형태가 상대적으로 괜찮은 가격때문에 계속 그곳을 선택하게되거나 할수밖에 없는 상태로 지속된다는게 찜찜함으로 남아있긴 합니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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