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2
박현안님 안녕하세요. 햄버거입니다.
예전에는 결혼,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금전 문제'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구요. 외벌이, 혹은 맞벌이를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아파트를 하나 사서 보금자리로 마련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남자들도 오래 일을 하기가 어려우며, 평균 수명까지 길어지다보니 돈을 쓸 곳은 많은데 돈이 들어올 수 있는 기간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죠. 여기에다가 하필 공부를 잘해서(?)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타지에서 생활이라도 한다면, 생활비+등록금 명목으로 졸업과 동시에 수천만원의 빚을 옵션으로 장착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육아를 논하기에 앞서 결혼이 우선이니, 결혼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적어보겠습니다. 결혼은 젊을 때의 한창 뜨거운 에너지를 바탕으로 서로의 육체와 정신, 영혼까지도 원하는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늘 함께하며 미래를 함께...
예전에는 결혼,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금전 문제'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구요. 외벌이, 혹은 맞벌이를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아파트를 하나 사서 보금자리로 마련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남자들도 오래 일을 하기가 어려우며, 평균 수명까지 길어지다보니 돈을 쓸 곳은 많은데 돈이 들어올 수 있는 기간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죠. 여기에다가 하필 공부를 잘해서(?)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타지에서 생활이라도 한다면, 생활비+등록금 명목으로 졸업과 동시에 수천만원의 빚을 옵션으로 장착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육아를 논하기에 앞서 결혼이 우선이니, 결혼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적어보겠습니다. 결혼은 젊을 때의 한창 뜨거운 에너지를 바탕으로 서로의 육체와 정신, 영혼까지도 원하는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늘 함께하며 미래를 함께...
●박현안님
아니 제가 감히 무슨 공격(!) 을.. 그럴리가..!
늘 그렇지만 정리안되고 버벅대는 글이라 한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결혼과 출산/육아는 많이 빡세지만, 그래도 가치가 있다!'
돈이 우리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우리 모두에게 절대적이고 최고의 가치라면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결혼과 출산보다는 지금의 삶을 즐기고 내가 하고싶은 것들에
마음껏 소비하는 삶을 살겠죠. 그 또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 비록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 저는 저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나름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현안님도 그러신 것 같구요. 빡세지만 선택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본의아니게 저 때문에 자미별 시리즈의 순서를 바꾸시게 한 것 같아 송구합니다 ::
●지미님
무한 성장의 기회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옹
푸하하~~~옙
성장의 기회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런 공격(?)이 들어올 거라 예상은 했는데 빅맥쎄트님한테 받으니 타격이 있군요 ㅋㅋ
다 맞는 말씀이에요 사실. 그래서 씁쓸해요. 먹고 살기는 힘들고 내집 마련은 더 힘든 세상에 더 나은 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어찌 보면 좀 한가해보일 수도 있는- 목적 하나를 두고 애를 낳을 수는 없죠. 그런 생각이 강하다면 낳지 않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제 개인 사례가 모두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런 속내를 타인에게 공개해본 적은 없었는데(타인이 코웃음 칠까봐) 글이기에 용기를 내어 꺼내본 거예요. 세상엔 이렇게 이상한 사람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 이렇게 삭막한 시대에, 자기 밥그릇 챙기기 급급한 시대에 말이죠.
나아가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공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의 육아의 무게가 좀 덜어지거나 아이를 낳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봤어요. 어딘가에는 분명 저처럼 또 이상한 인간이 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다음편에 다른 글 쓰려고 했는데 빅맥쎄트님 덕분에(?) 나중에 쓰려고 한 부부관계 먼저 써야겠습니다. 공감이 좀 어려운 글인데도 기대해주시고 이어쓰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공격(?)이 들어올 거라 예상은 했는데 빅맥쎄트님한테 받으니 타격이 있군요 ㅋㅋ
다 맞는 말씀이에요 사실. 그래서 씁쓸해요. 먹고 살기는 힘들고 내집 마련은 더 힘든 세상에 더 나은 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어찌 보면 좀 한가해보일 수도 있는- 목적 하나를 두고 애를 낳을 수는 없죠. 그런 생각이 강하다면 낳지 않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제 개인 사례가 모두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런 속내를 타인에게 공개해본 적은 없었는데(타인이 코웃음 칠까봐) 글이기에 용기를 내어 꺼내본 거예요. 세상엔 이렇게 이상한 사람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 이렇게 삭막한 시대에, 자기 밥그릇 챙기기 급급한 시대에 말이죠.
나아가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공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의 육아의 무게가 좀 덜어지거나 아이를 낳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봤어요. 어딘가에는 분명 저처럼 또 이상한 인간이 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다음편에 다른 글 쓰려고 했는데 빅맥쎄트님 덕분에(?) 나중에 쓰려고 한 부부관계 먼저 써야겠습니다. 공감이 좀 어려운 글인데도 기대해주시고 이어쓰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박현안님
아니 제가 감히 무슨 공격(!) 을.. 그럴리가..!
늘 그렇지만 정리안되고 버벅대는 글이라 한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결혼과 출산/육아는 많이 빡세지만, 그래도 가치가 있다!'
돈이 우리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우리 모두에게 절대적이고 최고의 가치라면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결혼과 출산보다는 지금의 삶을 즐기고 내가 하고싶은 것들에
마음껏 소비하는 삶을 살겠죠. 그 또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 비록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 저는 저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나름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현안님도 그러신 것 같구요. 빡세지만 선택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본의아니게 저 때문에 자미별 시리즈의 순서를 바꾸시게 한 것 같아 송구합니다 ::
●지미님
무한 성장의 기회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옹
푸하하~~~옙
성장의 기회로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