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현재 나의 [경제적 자유]의 기준은? by 이보람

Alice · 미국

2022/03/15

" 미국 새댁, 30대 중반, 영어 못함(이제 마트 가서, 약국 가서 필요한 것 살 수 있는 정도의 영어를 구사),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음 " (경제적 "자유"의 기준은 물론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지금 현재 나의 가장 큰 "고민"을 생각의 흐름대로 위에 적어보았음. 미국 기름 값이, 잠시 한국을 다녀온 사이 3달러 대에서, 5달러 대로 올랐다. 남편의 추천으로 나는 기름 값을 덜 먹는 코롤라(Toyota Corolla)를 타고 있는데, 이번에 마트 가려고 하는데, 차에 기름 없다고 불 들어와 있길래 주유소 가서 기름을 넣는데 " 아니 숫자가 왜 50을 넘어가지?? " (우리 부부는 기름을 늘 만땅을 넣음), 기계가 잘못 되었나? 내가 뭐를 잘못 눌렀나? 고민하는 사이 숫자가 56까지 올라간 후 멈췄다. " 뭐야? " " 기계가 잘못 된 거 아닌가? "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얼릉 마트를 가야해서 우선 운전대를 잡고 주유소를 나서는데 내 눈에 들...

이보람 · 나 답게 살아가자

2022/03/15

답글: 현재 나의 [경제적 자유]의 기준은?

경제/소비자+5

한달에 300이면 충분히 여유로울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그 수입이 되고 나니 물가도 물가지만 삶의 질이 올라가 결국은 빠듯해지더군요
400이 되고 더 올라도 다시 마찬가지,,,,
결국엔 한 달에 얼마 이런식으로는 만족할만한 자유가 아닌것이 되더라구요.
주변에 흔하진 않지만 꽤 큰 자산가 분이 계시는데 항상 돈 때문에 스트레스인걸 보면 100억 자산가라 할지라로 본인이 필요로 할 때 필요한 만큼의 유동성있는 돈이 없고 부동산 등에 묶여있다면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한건 마찬가지더라는 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란 내가 100만원이 필요할 때 쨘!
1,000만원이 필요할 때 쨘! 필요한 만큼 있어주는것 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다고 1억도 없으면서 2억, 3억 쨘~ 하고 바라는건 터무니없는 욕심이니 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