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
저는 글을 쓸 곳이 필요합니다. 어디서나 글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매번 목마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소 답답한 알고리즘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얼룩소에 계속 남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쓴 글이 투데이에 오르는 걸 보면서 기분이 좋은 저도 제 자신이고, 2주에 한 번씩 정산되는 포인트를 보면서 기뻐하거나 실망하는 저도 제 자신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글을 쓰고 운영진에게 두드려보려고 노력하는 저도 제 모습 중 일부입니다. 얼룩소가, 그리고 여기 남아 있는 우리들이 글을 쓴다는 것의 재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무슨 목적으로 여기에 들어왔건, 글쓰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어제 쓴 글이 투데이에 오르는 걸 보면서 기분이 좋은 저도 제 자신이고, 2주에 한 번씩 정산되는 포인트를 보면서 기뻐하거나 실망하는 저도 제 자신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글을 쓰고 운영진에게 두드려보려고 노력하는 저도 제 모습 중 일부입니다. 얼룩소가, 그리고 여기 남아 있는 우리들이 글을 쓴다는 것의 재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무슨 목적으로 여기에 들어왔건, 글쓰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instagram @minjun7682
근데 문득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글쓰는데 전투력까지 올려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_-;;; 그냥 재미로 사는 것도 괜찮은데 말입니다. 다들 군인으로 만들어버린 얼룩소가... 나빠요? ㅋㅋㅋㅋㅋ
https://alook.so/posts/Djt3eox#reply
주말까지 천천히 기다려보려고 했는데,
오늘 점심 먹은 게 체한 바람에
영 기분이 나빠서 제 인내력에 한계가 왔네요.
여러분.
[멋준오빠]라는
희대의 [나쁜 사용자]가 나타났습니다.
이 [나쁜 사용자]가
alookso에서 답댓글을 달고다니며
함부로 시비를 걸고 다닌다고 하네요.
청정 1급수인 alookso의 물을
아주 나쁘게 흐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심지어 이 사람이 쓴 [나쁜 답댓글]이
상대방이 안 읽었다고 함부로 판단해서
[2개]나 올렸습니다.
와주셔서 이 [나쁜 글]을 혼내주십시오.
[좋아요]로 응징해주세요.
이런 [나쁜 사용자]가 alookso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착한 사용자]들을
선동하는 일을 부디 막아주세요.
아니 멋준오빠님 오늘 현생 바쁘시다면서요?ㅋㅋ
@김민준
전 어디 안 갑니다. 껄껄. 염려마세요.
이미 어디 안 간다고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저는 저만의 방법/전략/전술대로
저만의 글을 써내 보겠습니다. ㅎㅎ
써야 할 글감은 너무 충분히 모였고,
쓸 말은 차고 넘치는데.
쓰기 싫은 것은 귀찮아서일까요
내가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일까요.
왠지 이번 주 금요일에 초고를 다 쓰고
이런 진상 글을 또 올릴 것같습니다.
https://alook.so/posts/BataPJx
이번엔 진짜 100,000자 나올 것같아서요. ㅠ
그리고 저런 50자 짜리 글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이벤트성으로 한번씩 해드리고 싶기도 하고.
참고로 지금 대충 쓴 글감만 모았는데,
이미 10,000자가 넘었군요.
글을 쓴 게 아니라, 그냥 글감을 모았는데...
10,000자 라니.
이걸 언제 고쳐서 또 쓰나...
싶어서 이젠 점점 너무 귀찮네요.
이런 감정은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통에 이렇게 계속 답댓글에 쓰는 건데,
이런 답댓글에 쓰던 것 중에 괜찮은 거 주섬주섬 모아다가
잘 정돈해서 몸글로 쓰려고 하거든요.
이런 감정의 조각들이 모여서 하나의 글을 이루면,
그것만으로도 스스로 되게 만족스럽기 때문이죠. ㅎ
작가는 글감이 없어서 고통스러워서 죽겠다던데,
이런 정도면 제가 작가님께 소재를 무한하게 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아니면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라는 명언에 발맞춰
제가 전업 작가를 해도 될 것 같고.
alookso는 소재가 너무 많아요!
여기에 신소재 플래티넘 공장을 지읍시다! 와와!
@멋준오빠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멋준오빠님은 곧 떠날 것 같잖아요...? ㅋㅋㅋㅋ
멋집니다. 민준 님! 앞으로도 어디에 있든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랍니다!
“저는 어디에 있건 글쓰기의 재미를 널리 알리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데, 얼룩소에서의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민준님이랑 제가 꿈이 같네요. 저도 그런 꿈을 꿉니다. 언젠가는 실제로 얼굴을 맞대며 함께 글쓰는 모임을 해보고 싶기도 해요. 언젠가는 그런 날도 오겠죠.
든든한 만땅 전투력은 제 것만은 아닙니다. 민준님께도 다른 얼룩커님들께도 받았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는 어디에 있건 글쓰기의 재미를 널리 알리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데, 얼룩소에서의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민준님이랑 제가 꿈이 같네요. 저도 그런 꿈을 꿉니다. 언젠가는 실제로 얼굴을 맞대며 함께 글쓰는 모임을 해보고 싶기도 해요. 언젠가는 그런 날도 오겠죠.
든든한 만땅 전투력은 제 것만은 아닙니다. 민준님께도 다른 얼룩커님들께도 받았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김민준
전 어디 안 갑니다. 껄껄. 염려마세요.
이미 어디 안 간다고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저는 저만의 방법/전략/전술대로
저만의 글을 써내 보겠습니다. ㅎㅎ
써야 할 글감은 너무 충분히 모였고,
쓸 말은 차고 넘치는데.
쓰기 싫은 것은 귀찮아서일까요
내가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일까요.
왠지 이번 주 금요일에 초고를 다 쓰고
이런 진상 글을 또 올릴 것같습니다.
https://alook.so/posts/BataPJx
이번엔 진짜 100,000자 나올 것같아서요. ㅠ
그리고 저런 50자 짜리 글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이벤트성으로 한번씩 해드리고 싶기도 하고.
참고로 지금 대충 쓴 글감만 모았는데,
이미 10,000자가 넘었군요.
글을 쓴 게 아니라, 그냥 글감을 모았는데...
10,000자 라니.
이걸 언제 고쳐서 또 쓰나...
싶어서 이젠 점점 너무 귀찮네요.
이런 감정은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통에 이렇게 계속 답댓글에 쓰는 건데,
이런 답댓글에 쓰던 것 중에 괜찮은 거 주섬주섬 모아다가
잘 정돈해서 몸글로 쓰려고 하거든요.
이런 감정의 조각들이 모여서 하나의 글을 이루면,
그것만으로도 스스로 되게 만족스럽기 때문이죠. ㅎ
작가는 글감이 없어서 고통스러워서 죽겠다던데,
이런 정도면 제가 작가님께 소재를 무한하게 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아니면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라는 명언에 발맞춰
제가 전업 작가를 해도 될 것 같고.
alookso는 소재가 너무 많아요!
여기에 신소재 플래티넘 공장을 지읍시다! 와와!
@멋준오빠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멋준오빠님은 곧 떠날 것 같잖아요...? ㅋㅋㅋㅋ
멋집니다. 민준 님! 앞으로도 어디에 있든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랍니다!
아니 멋준오빠님 오늘 현생 바쁘시다면서요?ㅋㅋ
근데 문득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글쓰는데 전투력까지 올려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_-;;; 그냥 재미로 사는 것도 괜찮은데 말입니다. 다들 군인으로 만들어버린 얼룩소가... 나빠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