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는 '더듬거리는 말하기'도 수용할 수 있을까요?
2021/10/11
"때때로 우리는 더듬거리지 않기 위해 어떤 것이 자명한 것인 양" 말한다고 합니다.(출처: 아래 발췌문 참고) 얼룩소는 10주 간의 실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실험을 시행하는 플랫폼에서는 "자명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얼룩소가 질문의 형식으로 활발한 대화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한편 소재/주제를 선정하는 경향들이 있어 보이고, 이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시각에서 '주요 의제'로 분류될 수 있어야한다는 측면에서, '자명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듬거리는 화법에 실려 전달되기에' 적합한 플랫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목소리들이 얼룩소라는 프로젝트를,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재/주제 뿐만 아니라, 글쓰기/말하기 형식...
얼룩소가 질문의 형식으로 활발한 대화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한편 소재/주제를 선정하는 경향들이 있어 보이고, 이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시각에서 '주요 의제'로 분류될 수 있어야한다는 측면에서, '자명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듬거리는 화법에 실려 전달되기에' 적합한 플랫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목소리들이 얼룩소라는 프로젝트를,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재/주제 뿐만 아니라, 글쓰기/말하기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