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7/07


뭔가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지면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조차 잊을 수도 있다는 건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지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로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저는 요즈음 이 무시무시한 삼복더위에
갑자기 만 보 걷기에 빠져서 하루라도 만 보를 채우지 못하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중독이 되어 가고 있답니다.

저야말로 확실하게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길에 접어든 것 맞지요?
게다가 아침 한 끼는 먹지 않는 간헐적 단식까지... ㅋ

아무튼 어떤 방식으로든 이 더운 여름을 보다 활력 넘치게
지내는 것으로 오히려 더욱 건강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요?

서우 님도 얼룩소에서 좋아하시는 글 마음껏 보시면서
건강한 여름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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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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