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28
어릴 적 할머니께서 우리에게 
“에비~에비~!! 너 그러면 순사가 와서 코 베어 간다”
하셨던 것이 기억이 나요. ㅠ 
우리 민족의 한이 서려있는 이총에 관한 글을 보니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네요. 

얼마전 친구와 통화하다가 유니클로에 옷을 사러 간다는 말에 놀라 

“으이구!! 불매 운동도 잠깐이지? 프사에 노재팬 올리고 난리치두만 다 까먹었냐?”

“야~~이제 그 이야기 안할때도 되지 않았냐?!!내가 안 사도 다른 사람들 다 사더라!! 그리고 애들 런닝은 여기꺼 말고는 못입혀!!”

이처럼.. 우리는 또 잊어 버렸다고, 모른 척 하고 싶어합니다. 불편함과 무거운 마음을 피하고만 싶어집니다.

당신을 보았습니다.    - 한용운-

당신이 가신 뒤로 나는 당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까닭은 당신을 위하느니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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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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