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치이다 간만에 얼룩소를 들어왔습니다.
많은 얘기, 많은 생각을 나누고 싶었는데 녹록치 않은 현실이 그걸 허락하지 않지만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사용하면서도 이게 사투리인지 아니면 나이 드신 어르신과 함께 생활하면서 배우게 된 그 분들의 언어인지 궁금해 물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대전 사람이고, 외할머니와 오랜 시간 함께 살았습니다. 외할머니 뿐만 아니라 이모 할머니와도 자주 왕래를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상한 단어를 사용해 또래 친구들이 못 알아듣는 경우를 종종 겪습니다. 심지어 50대 이상이신 분들도 못 알아듣는 상황까지 발생하니 이게 도대체 뭔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런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합니다.

1. 화근내
2. 메가지(매가지)
3. 맥아리
4. 화딱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