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재
학재 · 모두들 행복하세요~
2021/12/05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시는 얼룩커님에 감사하고 또 존경스런 맘을 표현해 봅니다.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일을 하고 계셔요. 독거노인들을 찾아뵙고 어려움은 없으신지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받게 하는 ‘노인생활지도사’에요. 평소 봉사활동과 나눔에 보람을 느끼시던터라 직업으로 그 일을 하고 계신 지금도 같은 마음이신지 여쭤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더군요. 

우선,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하셨어요. 어머니께서 근무하시는 지역엔 유난히 독거 노인분들이 많이 계셔 생활지도사 한 분이 10명에서 20명까지 담당하고 계세요. 일주일에 나눠서 하루에 몇 명씩 찾아뵙는게 뭐가 힘드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생활지도사의 일은 그냥 어르신들의 집에 들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한 번은 연차를 내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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