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화재경보기 누르고 탈주극 벌인 소년범들
2022/03/22
신용일 2022.03.22. 04:03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8B%A8%EB%8F%85-%EB%8B%B5%EB%8B%B5%ED%95%B4%EC%84%9C-%ED%99%94%EC%9E%AC%EA%B2%BD%EB%B3%B4%EA%B8%B0-%EB%88%84%EB%A5%B4%EA%B3%A0-%ED%83%88%EC%A3%BC%EA%B7%B9-%EB%B2%8C%EC%9D%B8-%EC%86%8C%EB%85%84%EB%B2%94%EB%93%A4/ar-AAVkRDk?ocid=msedgntp © Copyright@국민일보 소년범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지난달 20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의 한 소년보호시설에 요란한 화재경보음이 울려 퍼졌다. 이곳은 소년부 재판에서 ‘6호 처분’(보호시설 6개월 감호)을 받은 10대 남자 소년범 40여명이 수용된 민간시설이다.
취침 준비 중 갑자기 울린 화재경보음에 당황한 인솔 교사들이 상황을 살피는 사이 5층 건물 각층마다 자동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유리문이 일제히 개방됐다. 화재경보가 울리면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