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살아보면 사람과 사람 뿐이 아니라 직장과 사람 사이에도 인연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고 끌려도 상대방이 호응하지 않거나 무언가에 의해 방해되어 인연이 이어지지 않는 일이 있듯이 직장 또한 내가 아무리 들어가고 싶어 노력하고 시도해도 계속 일그러지는 곳이 있고, 어떤 때는 별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우연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자리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노력을 했고 최선을 다했다면, 인연이 이어질지 말지의  여부는 이제 나머지 반인 상대방(직장)에 달려 있습니다.  괜히 주눅 들 것도 없고, 너무 조바심 낼 필요도 없습니다.  이어질 인연이라면 분명히 연결될 것이고, 안될 인연이라면  뭘 해도 함께 하기 힘들 겁니다. 차분히 기다려보십시오..님이 면접 본 그곳이 나와 이어질 인연인지 아닌지...이어진다면 소중히 인연을 이어가면 되고, 잘 안된다면 이번엔 인연이 아닌가 보다 하고 쿨 하게 넘기시고 다른 곳을  찾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