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고립감. 이 자발적인 고립이 좋습니다.
새벽 시간을 좋아하는 이유도 이것이죠.
곧 개강하면 이런 고립된 시간도 줄겠네요.
어제 <마흔에 읽는 니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아직 마흔인 것은 아닙니다)
평소 자기계발이나
성공한 인물들의 스토리에 관심이 많은데,
그 이야기들의 뿌리를 파고 파다 보니
철학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철학 관련 책을 좀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의심의 철학자'라고 불린다. 그는 사람들이 아무런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진리와 가치, 삶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그리고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어보았다.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부터 알아야 한다.
<마흔에 읽는 니체> 중에서
니체는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갔던 것 같습니다.
당연하다고 믿어 왔던 것들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품었고
그렇게 '삶'이란 게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까지 도달했나 봅니다.
그리고 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