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알바 나오지 말래요”…혹독한 겨울이 야속한 K-여대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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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경기 침체에 국정 혼란까지 겹치자 카페, 음식점 등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품귀
ⓒ르데스크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닥친 정국 불안의 여파가 선량한 대학생들에게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연말연시 특수가 사라지면서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크게 감소했다. 특히 이러한 ‘아르바이트 한파’의 피해 정도는 상대적으로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이 더욱 큰 것으로 파악됐다. 배달, 물류센터 등 소위 ‘힘을 쓰는 일’을 수행해내기가 어렵다 보니 구할 수 있는 일자리 종류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생활비·등록금 마련해야 하는데”…아르바이트 한파에 속 타는 K-여대생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겨울 구직 동향’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올해 아르바이트 구직 난이도 전망에 대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74.3%)’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아르바이트 지원자의 증가(48.3%)를 꼽았다. 일자리 수에 비해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이 월등히 많다는 의미다.
 
실제로 아르바이트와 단기 일자리 채용 규모는 최근 1년 사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지난달 22일 통계청의 ‘온라인 채용모집 인원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한 주 동안 구인구직 업체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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