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여행의 취지가 너무 좋네요. ^^
한때 수학여행으로 해외까지 가던 학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경제적인 부담도 줄이고,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의미도 남다르네요.
기사 내용에 보니 여행에 앞서 ‘자전거 여행’ 책으로 수업도 받고 작가 초청 강연도 열었다고 되어 있는데 학교가 수학여행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관계자는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전거 수학여행을 기획했다"며 "순창 향가터널에 얽힌 일제 수탈에 대한 역사교육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교육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내용 중
선생님들의 고생이 불보듯 뻔하지만 6학년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남다른 여행을 기획한 학교가 훈훈하게 느껴집니다.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