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사람들의 입에서 자주 듣는 '부동산 투기'. 그런데 무엇이 부동산 투기일까요? 부동산 이익만 챙기면 무조건 투기일까요? 돕기위한 예시를 몇개 드려볼게요.

1. 개발자 A씨는 대학 졸업후 직장에 다니는 동안 이사만 5번을 했습니다. 4번째 이사간 집은 전세 보증금 사고 까지 나는 바람에, 몇 개월 동안 전전긍긍했던 적도 있었죠. 질려버린 A씨는 모아둔 돈에 대출까지 받아서 지금 4억 전세로 들어와있는 오피스텔 1개 호를 9억에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입하고 반 년 정도 지나 그 인근에 지하철 역이 생긴다는 계획이 발표되고, 그 뉴스 때문에 호가가 1.5배 이상 뛰게 되었다는 걸 한참 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 의도와 상관없이 4억의 자산이 생긴것이죠. 근데 A씨는 당장 이사할 계획이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