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연장반을 운영하면 출산율이 올라갈까?
2023/02/22
그런 나라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일과 육아, 다른 방향으로 달리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싶은, MZ 워킹맘, 바로 나다 🤣
(이 글은 앞선 ‘4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며’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 글은 앞선 ‘4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며’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MZ 워킹맘의 요즘 육아
#2. 어린이집 연장반을 운영하면 출산율이 올라갈까?
지난 주, 어린이집 오티를 들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던 부분이 있다. 바로 “연장반 운영”에 관한 것.
기본 보육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 연장 보육은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여기다 ‘야간 연장 보육’을 선택하면 밤 10시까지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걸 보면서 참 생각이 많아지더라. 신청만 하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려 13시간을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거네?! (심지어 0세 반도 신청만 하면 이용 가능하다.)
참 단순한 생각이다. 맞벌이하느라 아이를 못 낳아? → 그럼 밤 늦게까지 애기를 봐줄테니 애 낳아. 이건가?
모르긴 몰라도 이 정책을 만든 사람은 아기를 안 키워봤거나 아주 오래 전에 키워서 아기 시절을 까먹었으리라.
아래는 100일이 갓 지난 우리 아기의 생활 패턴을 ‘베이비타임’이라는 앱으로 기록한 사진이다.
오전 8시-9시에 기상 → 밤새 축축해진 기저귀를 간다 → 모닝 맘마를 먹는다 (약 15분-20분 소요) → 맘마 후 트름을 한다...
커리어와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쫓아가느라 가랑이 찢어지는 뉴비 워킹맘-
커뮤니티가 많은 사회적, 개인적 문제들을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스타트업에 있다고 믿습니다.
으휴 진짜 완전 공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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