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적 사고에 사로잡혀 미일의 실익만 안겨다주는 줏대없는 외교에 한반도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하지만 회담 결과는 정반대의 내용을 도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포함한 인도 - 태평양에서 연대를 공고화하려는 미국의 잔치가 되었다. 한미일 정상은 방위, 기술, 교육 등 3국 간의 전방위적 협력을 언급했지만, 3국 합동 군사훈련의 확대와 정례화 등 사실상 '준동맹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공동 발표문을 보면 “앞으로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 하고, 경제안보와 관련해‘공급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