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 후보로 나설 '궈타이밍'이 부통령 후보로 내세운 충격적 인물은?

김윤석
김윤석 인증된 계정 · 대만 사는 롯데 팬 아저씨입니다.
2023/09/15
[대만 정치]

대만 총통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 회장, 초기 출마 선언 당시 치솟았던 그의 인기가 점덤 떨어지면서 각종 여론 조사에서 4위에 그치면서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와중에 그와 함께 뜻을 같이할 부총통 후보로 연예계 유명 인사인 '라이페이샤(賴佩霞)' 씨를 지명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63년생인 이 여성은 대만의 가수 출신이자 탤런트인데, 타이베이시 출신으로 1996년 한 번의 이혼 경력이 있고, 2000년 재혼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월남전 당시 대만에 주재하던 미군으로 대만인 어머니와 결혼해 그녀를 낳았다.

*라이페이샤는 대만과 미국 이중국적자로 이게 문제가 되자 바로 미국 국적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면서 11월 20일 등록 전에 미국 국적을 포기하는 일을 관련 변호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으나, 실질적으로 미국 국적을 포기하는 일은 단기간에 처리되기 어렵다면서 대략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도 걸리는데, 이제 남은 70여 일 등록 전까지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 하는 의문을 제시한 매체가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궈타이밍은 부총통 후보자를 다시 뽑아야 할지도 모른다.

我國《總統副總統選舉罷免法》規定,具有外國國籍者不得登記參選,距離正副總統候選人登記大約剩下70天,賴佩霞能否趕上仍是未知數
대만의 대통령 및 부통령직 선거 파면법에 따르면 외국 국적자는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등록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 및 부통령직 후보 등록까지 현재 약 70일이 남았기 때문에 라이페이샤가 등록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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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야구로 대만과 엮이는 일이 있으면 KBO와 계약해서 대만팀 분석 일과 현지 코디네이터 일과 한국 매체에 기고도 하면서, 한국과 다른 야구 문화인 대만에서도 편하게 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껄데 쉐리들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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