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원 칼럼] 우리 인생의 “가을 우체국 앞”은?
필자에게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노래는 뭔가 풀리지 않는 인연에 대한 마음을 절절히 전해주는 노래가 아닌가 싶다.
윤도현씨의 정규 1집 노래이기도 하고 한국 대중음악 명반에 99위에 올라온 노래 (1998년)이기도 하고 이노래가 원래는 원곡자 김현성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故김광석씨가 부르려 했던 노래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광석씨 생전에 윤도현씨를 자신의 콘서트 행사에 동행을 하게 하면서 “전도유망한 후배”라고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최근에서야 알았는데 이 노래는 최근 “슬슥생”으로 유명한 배우 김대명씨가 리메이크하여 좀더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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