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수
강현수 · 영화와 冊.
2024/05/18
에어북 공모전을 유심히 살펴본 건 아니지만 얼룩소가 미는 사업이기에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순 없었다. 공모가 진행되면서 강부원 작가 이름도 당연히 오르겠거니 했다. 그런데 보이지 않더라. 에어북 공모에 큰 관심이 없겠거니 했다. 그런데 후기를 보니 그게 아니었다. 경쟁이 꽤 센가 보더라.

나는 에어북 작가 되는데 큰 관심이 없었다. 일단 내 글이 프로의 글이 아니라는 자격지심도 있겠거니와 나는 소설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편이다. 얼룩소 플랫폼이 소설에 적합한 곳인지도 잘 모르겠다. 실력이 갖춰진 뒤 적합한 플랫폼을 찾아 그곳에서 돈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공모전 관련 글에 큰 동요가 일지는 않았었다. 그러다가 강부원 작가의 '출간 후기'를 보게 된 거다. 잔잔한 파장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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