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담긴 옛 한양의 정취…발길 닿는 곳곳 ‘가족사진’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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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한복체험·한옥스테이·한옥카페 등 다양한 체험, 가족·커플 등 남녀노소 인기

ⓒ르데스크
세대를 막론하고 서울 시내에서 이색적인 풍경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은평 한옥마을이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세간에 많이 알려진 북촌한옥마을과 달리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의 한옥 분위기를 느끼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도 적지 않다.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시내에서 정갈한 한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도심 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남녀노소로부터 인기를 얻게된 요인으로 손꼽힌다. 
 
북촌 한옥마을과 달리 은평 한옥마을은 모던하고 깔끔하게 지어진 한옥이 북한산과 어우러져 마을의 고즈넉한 느낌을 더한다. 서울의 외곽에 위치하지만 연신내, 일산과도 가깝다. 넓은 길 사이로 가까이 서면 꽤 높게 지어진 한옥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세트장에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시내에서 북촌한옥마을 외에도 한옥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음과 동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도심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점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조성된 은평한옥마을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한옥 전용 주거단지다.  여전히 개발 중인 곳이 곳곳에 보이긴 하지만 삭막한 수도권에서 한옥 분위기를 느끼기엔 충분한 장소로 보였다.

은평구에서 나고 자란 최예은 씨(28·여)는 “은평한옥마을과 가까이 살아서 가끔씩 찾아가곤 한다”며 “예전에 은평한옥마을은 은평구민들 사이에서도 생소한 곳으로 여겨졌던 곳이지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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