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2/09
결론에 빵 터졌어요. 하하 십년 쓰셨으면 오래 쓰셨네요. 새 노트북이라 글도 더 잘 써지는 느낌이 막 들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저희 아이들은 막 쓰는 편은 아닌데 가끔 다시 사면 되겠다 이런 말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엄마는 다시 사줄 수 없다, 너가 아껴써야 한다, 이렇게 책임을 넘기곤 해요. 앞으로 자라면서는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제 조카의 경우 두 명인데 한 명은 돈을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는 반면 한 명은 다 해달라고 으름장을 놓더군요. 둘다 사춘기이고 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도 너무 달라요. 똑같이 해줘도 자신은 덜 받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런 걸 보면 천성의 차이가 무척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육아도 중요하겠지만요. 

전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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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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