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로운 PC , 물질의 풍요.

에스까이소
에스까이소 · 글쓰기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성장하고
2021/12/08
며칠 전 큰 애가 온라인 수업 들으며 물을 마시다가 노트북에 물을 쏟았답니다.
숙제를 체크하려고 PC 를 켰더니 삑삑 거리면서 꺼졌다 켜졌다가 를 반복. 
수리를 맡겼더니 이 곳에는 부품이 없다네요.
때마침 아이 패드는 액정이 깨지고, 
당장 내일부터 아이 수업은 무엇으로 들어야 하나 난감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전자 상가에 갔더니, 종류도 많이 없고 , 번역기 돌려가며 골랐는데
이거 하나밖에 안 남았다, 전원 좀 켜 달랬더니 배터리가 없어서 안 켜진다는 둥
베트남 직원은 옆에서 귀를 후비면서 대답 했습니다.

8살인 큰 애는 물건을 너무 막 씁니다.
연필, 지우개는 입으로 씹고 뜯고, 색연필, 크레파스는 금방 부러뜨리고 장난감은 금방 망가뜨립니다. 
칫솔도 일주일도 못갑니다.
혼내도,  달래봐도, 반성문을 쓰게 해봐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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