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alookso의 새로운 토픽 12개를 소개합니다
2022/01/17
12개 토픽은 alookso가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지도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라는 지도가 우리에게는 더 익숙합니다. 기존 미디어가 이런 지도로 세상을 봅니다. 얼룩소는 이 익숙한 지도를, 우리 삶에서 중요한 질문은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했습니다. 우리는 이 지도를 들고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에 답을 찾아가 보려 합니다.
공적인 결정
입법은 국회가 하는 공적인 결정입니다. 판결은 법원이 하는 공적인 결정입니다. 예산은 정부가 마련하고 국회가 승인하는 공적인 결정입니다.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려면 우리는 많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 토픽은 한데 모여 결정하고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공적인 결정’을 다룹니다.
징후적 사건
양부모의 아동 학대 살인 사건(일명 ‘정인이 사건’)은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는 뜻일까요?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은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몰입하게 만들었을까요?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은 시스템의 어디가 고장나서 일어났을까요? 이 토픽은 우리 사회의 급소를 건드리는 ‘징후적 사건’을 다룹니다.
기업과 산업의 흥망
인터넷 시대는 네이버를 낳았고, 스마트폰 시대는 카카오를 탄생시켰습니다. 기업과 산업이 떠오르고 가라앉는 드라마는 우리 시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이 토픽은 수많은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걸린 ‘기업과 산업의 흥망’을 다룹니다.
인공지능 시대
지능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 인공지능은 우리가 의사결정하는 방식을 바꾸는 힘입니다. 그 영향력은 신기술과 비즈니스의 영역을 훌쩍 넘어, 일자리부터 의식주까지 우리 삶의 모든 곳에 미칠 것입니다. 이 토픽은 우리 삶의 풍경을 바꿀 ‘인공지능 시대’를 다룹니다.
보통 사람들의 경제
어렵고 복잡하고 전문가만 다뤄야 할 것 같은 경제 문제도 결국 우리의 살림살이와 이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 방향으로, 살림살이로 출발해서 결국 복잡한 경제로 이어지는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 이 토픽은 우리의 살림살이를 바꿀 ‘보통 사람들의 경제’를 다룹니다.
도시의 미래
도시는 인류가 삶을 꾸려나가는 방식입니다. 우리 시대의 과제인 에너지, 식량, 지방소멸, 기후위기 문제가 모두 도시 혁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 토픽은 우리 삶의 터전을 바꿀 ‘도시의 미래’를 다룹니다.
기후체제
기후위기는 몇몇 기술 혁신이나 시민 캠페인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기후위기는 체제전환을 요구합니다. 에너지 체제, 국제정치, 국제무역, 기술, 문화가 한묶음으로 변해야 합니다. 심지어 빠르게. 이 토픽은 우리 삶이 과연 지속가능할지 결정할 ‘기후체제’를 다룹니다.
인구의 미래
인구 감소는 우리 사회에 겪어본 적 없는 충격을 던질 것입니다. 생산인구 감소로 경제의 풍경이 바뀔 것이고, 이민을 둘러싸고 계층과 지역이 갈릴 것이며, 연금 문제로 세대가 갈릴 것입니다. 어쩌면 인구 그 자체보다, 하나의 공동체에 속한다는 의식이 먼저 소멸할 수도 있습니다. 이 토픽은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할 ‘인구의 미래’를 다룹니다.
안전보장
고대부터 정치의 두 과제는 ‘먹고 사는 문제’와 ‘죽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안전은 국방을 훨씬 뛰어넘는 질문입니다. 핵과 미사일로부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테러로부터, 범죄로부터, 사고로부터, 에너지와 식량 위기로부터 안전해야 합니다. 이 토픽은 우리 생존의 문제를 결정할 ‘안전보장’을 다룹니다.
미국과 중국
우리는 미국식 자유주의로 작동하는, 중국 턱 밑의 나라입니다. 안보는 미국에 시장은 중국에 크게 의존합니다. 이 토픽은 다음 세대가 살아갈 국제질서를 만드는 두 강대국 ‘미국과 중국’을 다룹니다.
아시아 리더십
대한민국은 ‘얼떨결에 불려나온 리더’입니다. 민주주의를 원하는 홍콩,타이, 미얀마는 한국의 승리를 교본으로 삼습니다.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는 아시아를 휩쓸고 있습니다. 아시아가 우리를 보는 눈이 달라졌을 때, 우리가 아시아를 보는 눈은 그에 맞춰 달라지고 있을까요? 이 토픽은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책임과 과제가 걸린 ‘아시아 리더십’을 다룹니다.
몸과 마음
건강한 삶은 균형을 요구합니다. 음식, 몸, 마음, 일과 여가, 인간관계의 균형은 무너지기 쉽습니다. 이 토픽은 ‘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몸과 마음’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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