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단어가 있을 수 있고, 실수도 있을 수 있는데, 사후적으로는 보완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에디터님께서는 실수에 대해 충분히 대응했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엔 "무운(無運)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점"을 표현하지 않은 대응으로 비추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동 단어가 사전에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명백한 실수였다는 게 설명되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야당대표 의견을 빌어서 해석한 건 조금 회피하는 걸로 오인된 게 아닌지 싶어요.
네네, "충분한 대응"이라고 본문에서 썼지만, 이영기 얼룩커님과 다른 분들의 답글 덕분에 저도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말미에 에필로그 형식으로 적어봤는데, 함 읽어봐주심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