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런 날, 바쁜 일상에 지쳐서 그런건 아닌지 생각하고, 하루정도는 오롯이 저 자신만을 위한 휴식을 주려고 해요. 요즘은 쉬는 것 조차 불안한 생각이 드는 세상이다보니 쉬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는데, 하루 정도는 쉬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기분을 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다거나, 미뤄 뒀던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거나, 취미로 하고 있는 운동을 한다거나,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고민하지 않고 해 버리곤 해요. “잠시 일상을 멈췄다가 기분이 풀리면 다시 시작하자” 라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