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왜 모두가 공무원을 택하게 되었나'
2021/10/30
"나? 공무원이나 해야지..."
"왜 공무원이 하고싶은데?"
"그야..."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대화는 흔하다. 마지막에 이어질 말은 안 봐도 뻔하다. 바로 '안정적이니까.'다.
또, 딱히 하고 싶은 게 없는, 즉 꿈이 없는 학생들도 공무원을 꿈꾸기도 한다. 수입이 크진 않지만 안정적이고, 노후 대비도 할 수 있는 직업이란 점에서 메리트가 크다. 그래서 학생들이 공무원을 택하는 것 같다.
다른 꿈을 가지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그게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하다. 분명 좋아하는 게 있는 친군데, 그 진로가 너무 불안정하고 자신이 없다고 해서 공무원을 택한 경우를 봤다. 어느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