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여론이 절대 '도 넘은 반응'이 아니라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전교 임원 투표도 철저한 비밀투표가 기본입니다. 선거인명부도 작성하고 본인 확인도 합니다. 개표 역시 전교 임원 입회하에 공정하게 진행합니다. 하물며 대통령 선거인데, 쇼핑백, 바구니, 택배상자가 웬말입니까. 이건 기본 중의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선관위원장은 투표 당일 출근이 원칙임에도 출근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확진자 기표소에서는 확진자가 투표하고 싶은 후보를 방역관에게 불러주면 대신 기표해준다는 안내를 해준 곳도 있고, 본인확인을 안 한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겪은 분들이 공유해주신 내용들이고 뉴스화되기도 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