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과연 "국가"를 신뢰하고 있을까요?

최하나
최하나 · UI 디자이너, 먹고 마시고 씁니다.
2021/11/18
2019년 12월 저는 프랑스에 있었습니다.
그곳에서의 기억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프랑스 전역의 따뜻함과 동시에 프랑스 전영역에 걸친 총 파업으로 남아있습니다. 철도, 항공, 버스 모든 파업으로 인해 한국으로 못돌아올뻔 했거든요.
출처 - AP연합뉴스
총 파업의 이유는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은퇴연령을 5세 이후로 늘린) 처음엔 한국사람으로썬 다소 당황스러웠고요. 다음으로 떠오른 생각은 이들에게 "은퇴" 와 "연금"은 나의 생각보다 더 삶의 큰 의미였구나 싶었습니다.

종종 국민연금에서 날라오는 우편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이대로 35년간 추가 납입시 만65세에 한 달에 약 8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내용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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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부녀이자 프랑스남자와 국제결혼을 한 가장입니다. UI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며 입에 풀칠하고 있으며 먹고 마시고 쓰는 것이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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